Ales

에일

에일 효모는 더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고 발효 기간이 짧다. 그리고 과일이나 향신료의 향기를 남긴다. 이에 비해 라거는 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기간으로 몇주에서 몇달간 발효, 숙성된다. 이렇게되면서 과일이나 향신료의 향기는 억제되고 홉고 맥아의 순수한 향기만 남기게 된다.

(세부 분류: 비터,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마일드 에일, 브라운 에일, 포터와 스타우트, 미국식 에일, 보리와인과 올드 에일, 미국식 스트롱 에일(더블, 트리플 IPA), 스코틀랜드식 에일, 라인지방 에일(쾰쉬, 알트비어), 벨기에 에일, 세종과 러스틱 벨기에 에일, 프랑스식 에일, 수도원 에일(에비, 트라피스트 에일), 이탈리아 맥주, 프레시 홉 에일, 잘 알려지지 않은 스타일, 전통 지역 에일. – 출처 : THE BEER BIBLE, Jeff Alworth)

IPA (india pale ale)

IPA는 영국에서 식민지였던 인도로  수출하기 위해 다량의 홉과 높은 도수로 보존성을 높인 맥주에서 기원한다.  홉과 알콜은 항균 작용이 있다.  당시 영국에서 희망봉을 지나 인도로 가기 때문에 적도의 높은 온도에 맥주가 상하기 쉬웠다. 이 스타일의 기원은 그렇지만 그 이후 계속 이어져온 것은 아니고 도수에 따라 세금을 메기는 등의 이유로 점차 사라졌다가 비교적 최근 미국 크래프트 맥주 붐으로 재발견되어 오늘에 이른다.

강한 쓴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향긋하고 오래 입안에 머무는 풀향,  자몽향 등이 독특하고 매력 넘치는 맥주이다. 게다가 임페리얼 IPA와 같은 것은 더 강하며 이 스타일의 Heady Topper와 같은 맥주는 매니아 층에서 항상  최상위에 평가를 받고 있다.

라거의 산뜻하고 순한 맛에 익숙하다면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맥아의 구수함을 기대한다면  차라리 탄산 주스에 가까운 느낌이다. 하지만 맛에 익숙해지면 오래 지속되는 강한 풍미와 홉의 다양한 향으로 일반적인 라거는 심심하게 느껴진다.

영국식 페일 에일 English Pale Ales

페일 에일은 카라멜 스러운 맥아 맛과 강한 홉이 특징이다. 감귤, 솔잎과 꽃향기가 있다. 토마토 파스타, 신선한 생선, 약간 부드러운 치즈와 어울린다. 미국식 페일 에일과  영국식 페일 에일이 있다.

미국식 페일 에일 American Pale Ales

포터 Porter